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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달달한게 먹고 싶을 때. 스트레스 만땅! 크리스피크림도넛 리얼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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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음식을 먹을 때 소금이나 설탕을 잘 넣지 않는다.

치킨이나 떡볶이에 딸려 오는 소금은 버리고 먹고

설탕통도 꺼내는 횟수가 손꼽을 정도로 적다.

하지만 달달한게 땡길 때가 있다. 요즘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

가득이나 코로나19로 스트레스가 쌓이는 지금에

말도 안되는 직장일들로 (물론 인간관계가 제일 피곤)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는

참 뭐라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들이받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식성때문에 살이 찌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해소하려는 경향이 생긴 걸까?

오늘 무지하게 단 도넛을 먹었다. 

월 초에 매장을 찾아 한 번 갔는데, 그 상품은 판매날짜를 아니니 나중에 다시 오라고 했다.(다시 와야 한다니!) 

오늘 다시 매장을 방문해서 상품을 받았다.

도넛 위에 설탕시럽 위에  생크림, 위에 딸기 반쪽이 얹져진 하나 둘 먹었더니

너무 달아서 계속 먹기에는 힘들었다. 나중에 나머지는 두고 먹어야 겠다.

음식을 먹어도  내가 받은 불편한 기분이 나아지지 않았다.

달달한 걸로 해소할 스트레스가 아니어서 그런가? 

나를 화나게 하는 인간들에 대한 기대를 낮추거나 하지 말자.

"원래 그런 사람들이야, 냅둬."

기분 좋게 먹어야 하는데, 음식한데 너무 미안해 진다.

그래도 오랫만에 먹는 이 맛은 좋다.

크림스피크림도넛 리얼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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