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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교실을 소독했다.
작년 교실도 휴일에 전문 업체가 방역을 주기별로 했고
올해도 할 예정이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한 번 내 손으로 하고 싶었다.
작년에 쓰던 가림판을 올해도 사용한다. (코로나 19 끝나고 가림판 재활용 문제도 생길 거다.)
그래서 더 잘 닦아야할 이유가 있었다.
아이들이 급식을 먹고 가림막에 튄 국물 흔적도 있었고,
더 살펴봐야 할 것은 가림막을 세워주는 찍찍이(벨크로천)들이 시간이 지나니
접찹력이 떨어져 새로 찍찍이를 바꿔 붙여줘야 할 책상도 많았다.
그리고 내 책상도 다시 가림막을 설치했다.
후에 보건실에서 받은 락스 희석물을 전용 타월에 묻혀
가림판 앞, 양옆, 안쪽, 바깥쪽을 골고루
다음 책상과 의자
그리고 끝으로 바닥을 전용 걸레로 닦고 널으니
조금 교실이 깨끗해 보인다.
드디어 습기찬
고무장갑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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